본문 바로가기

Creative Management/혁신과 창조 일반

헨리 체스브루가 말하는 Open Innovation

어제 CNN 뉴스를 보니 IBM이 사상최대의 실적을 이번에 냈다고 한다. Downturn에도 이익을 창출해내고 있는 업체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Open Innovation 사상을 적용하여 시장의 빠른 변화를 즉각적으로 감지하면서 선도적으로 새로운 가치창출을 끊임없이 해오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 오픈소스의 개념에서 파생되기 시작한 오픈이노베이션은 개방형 혁신이라고도 불리우며 현재 한국회사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폐쇄형 혁신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Open Innovation의 개념을 정의한 헨리 체스브루(Henry Chesbrough) 가 직접말하는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해서 들어보자.

아직은 개념화 단계에서 비지니스에 적용할수 있는 프로세스로 발전되어 가고 있는 단계이나  실질적 성과와 연결시키고 있는 P&G등의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아래와 같은 오픈이노베이션 성공의 기준을 말할수 있을것이다.

첫째, 추진 방향 Coherent Strategy
명확한 Target Area를 설정해야 한다. 이에 매년 선정되는 10대 소비자 트렌드와 기존 사업의 인접분야, 자사의 기술지도를 활용해 아이디어 및 기술탐색을 수행한다.

둘째, 수행 조직 Well-defined Team & Network
내외부 자원을 활용한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 자사의 기술인력과 공급자 뿐만 아니라 NineSigma, InnoCentive 등의 외부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한다.

셋째, 추진 방법 Systemic Approach
아이디어 및 기술의 사업화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 P&G의 경우 아이템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평가하는 평가자와 EBD(External Business Deve-lopment) 그룹과 같은 사업화 부서를 조직해 신속한 사업화를 이루고 있다.

넷째, 창조적 조직문화 Creative Culture
조직구성원들에게 긍정적으로 오픈 마인드를 형성할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P&G는 훌륭한 아이디어가 전면에 떠오를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조직문화에 압력을 가할 수 있는 보상체계를 수립하였다.

<오픈이노베이션 Novelty Value 프레임>

폐쇄적 혁신으로는 이제 더이상 살아남을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는 개방형 혁신을 더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것이다. 개방형 혁신을 위해서는 리더의 전략적 의지, 비전의 명확성등을 전제로 자사의 경쟁력, 시장의 변화 예측, 인적자원의 확보, 내외부 네트웍을 수립하고, 자사의 역량과 새로운 신기술,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기술과 아이디어의 풀을 늘리고 선별하여 빠른시간내에 추진하는 역량을 갖추어나가야 할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