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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Management/Fun innovation

[Fun Innovation #6] 일상에서 새로운 가치를 – Part 4 (Everyday Value Up)

 

우리나라 국민의 50% 이상이 본 드라마 주몽,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대표적인 드라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드라마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10억? 100억? 제작사인 올리브나인의 발표에 따르면 1000억의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주몽 드라마 하나로부터 나올 수 있는 수익은 드라마 제작 수익부터 세트장을 활용한 테마파크 수익, 브랜드를 활용한 술/담배/쌀 수익, 컨텐츠를 활용한 다른 매체 방송/다른 지역 수출/광고 수익,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게임 수익 등 매우 다양한 수익 경로가 있습니다. 즉 뭔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하나 만들게 되면 그것을 통해 만들어진 유,무형 자산이 향후 다양한 수익원으로 상품/서비스 가치를 극대화 하는데 기여를 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뭔가를 만들게 되면 그 뭔가로 인해 파생되는 다양한 수익을 생각해 내야 합니다. 그 뭔가로 인해 파생되는 다른 자산을 숨은 자산이라 불리우기도 하지요. 그 숨은 자산에는 고객, 브랜드, 기술, 유통망, 캐릭터, 협력사, 수행 경험등이 모두 이에 해당되지요. 

 

여러분 주위를 살펴 보세요~ 만약 우리 가정의 수익을 올리기 위해 우린 어떤 방법을 취할 수 있을까요? 일단 숨은 자산부터 살펴 볼까요?

나의 기술/역량, 나의 경험, 나의 네트워크, 나의 친구들, 나의 와이프, 나의 자녀, 나의 명성등이 이에 해당되겠지요. 이를 통해 어떤 수익들이 창출 가능할까요?

저 같으면 자녀를 스타킹이나 환상의 짝꿍에 내보내 출연료를 챙길 수 있지 않을까요? 또는 나의 와이프가 가지고 있던 전 교사 자격증을 이용해서 과외를 시키던지, 아님 나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브로커리 Two Job을 하면 어떨지요?

또 집 근처의 포장마차을 볼까요? 이 경우, 고객이 아마도 훌륭한 자산일 것입니다. 포장마차는 주인과 고객과의 거리가 매우 가깝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단골이고, 주인과 고객 사이에 친밀감도 많이 형성되어 있죠~ 그럼 혹시 보험을 권유하면 어떨까요? 또는 자동차나? 아님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필수품을 포장마차에 시현해 보이면 어떨까요? 허황되지만 가능한 일 아닐까요? 이를 이용한 대표적인 업체가 바로 MK 택시죠~ 다 알다 시피 MK 택시는 움직이는 백화점, 유통망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또 뭐가 있을까요? 강원도 정선의 경우, 탄광을 활용해 관광명소로 바꾸고 관광수익을 극대화 한 경우도 있죠. 외국의 한 도시에서는 버려진 공장을 Entertainment를 위한 공간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예를 들어 물탱크를 스쿠버다이빙 장소로, 공장 굴뚝을 암벽등반 장소로, 자재를 나르는 기차는 투어 기차로 바꾸어 다른 지역에서 찾아올 만큼 명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가장 일반적인 자산은 상품이나 서비스 그 자체일 것입니다. 그럼 그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일반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예전에 이런 애기를 들으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전화번호부의 용도는? 전화번호부가 아니라 라면 냄비 받침대라고 주위에는 제품/서비스를 고객 편의에 따라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한 사례들이 많습니다. MP3 Player의 경우 음악을 듣는 것에서 패션 액세서리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고, 이어폰의 경우에는 듣는 용도에서 귀마개 용도로, 다리미가 다림질 용도에서 오징어를 꿔먹는 용도로, 핸드폰의 경우 전화에서 시계로, CD는 음악 저장매체에서 농촌에서는 새를 쫓아내는 반짝이 용도로, MT에서는 구두를 술잔으로 등등 본래의 용도에서 매우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예는 어디나 존재합니다.

그밖에도 단풍잎 > 자연물 혹은 관상용 > 책갈피, 머그컵 > 액체를 따라서 마시는용도 > 연필꽂이,  이면지 > 쓰레기 > 연습장, 코트 > 입는용도 > 베개(접어서 밴다), 고무장갑(구멍뚫려못쓰는) > 설겆이할때 > 잘라서 머리끈이나 고무밴드로, 양파자루 > 양파담는용도 > 너무 작아서 못쓰는 비누들 담으면 대형비누로, 페트병 > 음료가 담아졌던 용기 > 화분& 물로켓(?) 등이 있을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다음 동영상에서는 코카콜라를 어떤 용도로 썼을 까요?

 

 
[엠군]-어디서든 코카콜라


 

 

이렇듯 상품, 서비스가 하나 만들어지면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원은 생각하기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그럼 이러한 창의적인 가치 창출 방법을 어떻게 생각해 낼 수 있을까요? 가장 쉬운 방법은 매일 매일 보고 듣고 경험해 보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매일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해 한번씩만 생각해 보신다면 가치에 대한 증폭 방법을 쉽게 깨우칠 수 있을 것입니다.

-         주변의 한 점포(햄버거집, 화장품집 상관없습니다/)를 눈여겨 보십시오. 저 점포에 찾아오는 고객은 누굴까?

-         그 고객에게 무엇을 제안하면 Buying할 것인가?

-         한 상품을 눈여겨 보십시오. 저 상품의 용도는 무엇인가요?

-         그 상품의 용도를 바꿀수 있을까요? 어떤 용도로 쓸수 있을까요?

-         그 용도로 구매할 고객은 누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