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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Thinking/Idea Visualization

아빠를 울린 냅킨 드로잉

the back of the napkin 의 저자 댄로암 블로그에서 발견한 글입니다.
댄로암이 본인의 책을 쓰면서 영감을 얻게된 Marty Coleman의 이야기입니다.
마티가 10년전 실직상태에서 집에 있으면서 세명의 딸에게 점심을 싸주면서 냅킨에 간단한 글과 그림을 그려서 넣어줍니다. 그 이후 아내와 관계에 문제가 생기면서 아내는 아이들을 데리고 다른곳으로 가고 마티는 혼자 집에서 어버이의 날의 맞게 됩니다. 세딸은 각기 따로 어버이날 선물을 집안에 숨겨두고 찾게해주었는데, 그중 둘째 딸은 마티에서 선물로 서랍에 상자를 넣었두었습니다. 상자안에는 점심도시락에 넣어준 아빠 마티의 글과 그림이 들어있는 냅킨이 일년넘게 하나도 빠지지 않고 들어있었습니다. 마티는 이일로 매우 감동을 받았고 그뒤로도 4년이나 더, 막내딸이 고등학교를 졸업할때 까지 매일 세딸의 점심도시락에 이야기와 그림을 적은 냅킨을 넣어주었다고 합니다. 이 스토리가 알려지면서 마티도 유명해지고 지금은 이 냅킨스토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매일매일 사이트를 통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버락오바마의 당선에 맞추어 만든 마티의 냅킨이 TIME지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뭔가를 준다는것은 그리 힘든일이 아니지만 그것을 실천한 사람만이 얻는 행복과 인생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주게 하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개념과 말이라는것이 실제 전달되기 위해 그림과 글로써 축약되어서 좀더 효과적으로 마음에 남게 된 좋은 예인것 같습니다.

딸들에게 매일 그려주었던 마티의 냅킨 그림
http://www.flickr.com/photos/digioreo/sets/1494002/





Marty Cole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