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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12 IDEO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프로세스- 쇼핑카트개발사례 (1)

IDEO는 이미 국내에도 많이 알려져 있는 유명 업체로 컴퓨터 마우스, PDA 등등의 매우 다양한 혁신적인 제품을 오랜세월 동안 끊임없이 개발해오고 있는 회사이다. 최근에 창조경영, 혁신이 대두되면서 이 회사의 개발프로세스를 배우고자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아래의 동영상은 IDEO가 아이디어를 내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 대한 동영상으로 세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IDEO의 Deep Dive라는 브레인스토밍 방식을 써서 Whole Food(미국의 유명 유기농슈퍼마켓체인점) 에 새로운 쇼핑카트를 제안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Deep Dive라는 방식은 기존의 Design Research 분야나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Ethnography등의 방식에서 많이 이용되어던 방법을 혼용하여 적용하는듯 보인다.
최근 LG전자에서 프로젝트를 하기도 한 IDEO의 방식은 능력있는 인재들을 통하여 아이디어를 발상부터 선택하기까지의 프로세스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강점이 있다고 하겠다. 또한 최근에는 새로운 제품을 디자인 하는것외에 기업들을 대상으로 innovation 프로세스를 컨설팅하는 일도 하고 있다.


Day 1
Understanding

쇼핑카트에 대해서 첫 미팅에서 각자의 전문 영역의 관점에서 현 쇼핑카트에 대한 분석을 하게 된다. 쇼핑카트의 문제점으로 안전문제가 제기하는데 매년 공식집계상으로만 22,000명의 아동들이 다친다고 하는 내용을 언급한다. 이외에 쇼핑카트를 도둑맞는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을 한다.



Observing
Observation(관찰)을 위해 홀푸트 마켓으로가서 다양한 관찰 활동을 시작한다.
고객의 인터뷰에서는 한 고객이 안전문제 때문에 애들 데리고나오기 무섭다는,  물건을 사기 위해 카트를 여기저기 끌고다니기 번거롭다는 의견 등을 인터뷰한다. 또한 카트를 끌고 다니는 고객뿐만이 아니라 카트를 관리하는 직원,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관찰하고 인터뷰하는 활동을 한다.

이후 사무실로 돌아와 팀별로 관찰한 내용, 인터뷰한 내용을 공유한다.
찍어온 사진중에 한 아이가 카트에 매달려있는 장면을 찍은 사진들도 있다. 사진찍은것, 인터뷰한 내용을 팀별로 벽에 정리하여 다른 팀과 공유한다.


Day 2
Synthesizing & Visualizing

"Deep Dive" 원칙은 다음과 같다.
One Conversation at a Time 한번에 한명만 발언하기
Stay Focused on Topic 주제에 벗어난 발언하기 않기, 주제와 관련된 아이디어만 발언
Encourage Wild Ideas 급진적인 아이디어를 개진하는 것을 붇돋움
Defer Judgment 아이디어에 대해서 절대 비판하지 않음
Build on the Ideas of Others 고객이나 사용자, 클라이언트와 함께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고 아이디어를 더할수도 있음

이외에도 비디오에서 언급하지 않으나 Warm-Up, Visualize It, Go for Quantity Not Quality, Number Your Ideas의 원칙을 세워 진행한다.

브레인스토밍 방법은 아이디어를 개진 하려면 회의 주제자가 들고있는 종을 울려서 발언권을 획득해야한다. 이 회의를 주제하는 회의주제자는은 나이가 많거나 지위가 높아서가 아닌 조직 논의를 잘 이끄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선택된다. 비디오에서 쇼핑 카트가 위험하니까 아이들 의자를 아예 없애버리자는 과감한 아이디어도 개진된다.
뉴스앵커: "저게 말이 됩니까?"
Kelly :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려면 과격한 생각들이 필요합니다. 다들 똑같은 생각만 한다면 변화는 불가능해요"
진행자: "잘 정리되어야 할 필요가 있을듯 해보입니다"
Kelly : "우리는 목표있는 혼돈(focused chaos)이라고 부르죠"

브레인스토밍에서 개진된 아이디어들을 포스트잍에 적어 벽에 붙이고 전체가 참여하는 투표를 거쳐서 유용한 아이디어를 걸러낸다. 
뉴스앵커 :  "왜 회의주제자가 직접 고르지 않고 팀원들에게 판단을 넘깁니까"
회의주제자 : "시행착오가 외로운 천재보다 낫습니다" (Enlightened trial and error succeeds over the planning of lone genius)

진행하면서 계속 시간제한을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끝나지 않는다고 한다. 시간제한을 함으로써 짧은 시간내에 인텐시브하게 아이디어를 많이 개진하게 할수 도 있다. 또한 브레인스토밍 과정 내내 아이디어를 글로 쓰는것이 아니라 대부분 그림으로 표현하고 아이디어가 구체적으로 발전하면서 그림도 좀더 구체적으로 된다. 브레인스토밍을 여러단계에 거쳐서 팀별로 하고 다시 전체가하고를 반복하면서 아이디어를 정리하는것을 볼수 있다.

투표에서 선택된 아이디어들을 네가지 주제영역으로 나눈다.
Shopping 효율적 쇼핑
Safty 안전성
Check-out 쉬운 계산
finding what you are looking for  원하는 물건 찾기

Prototyping
팀원들은 4개의 팀으로 나뉘어 각자 위 주제영역에 특화된 프로토타이핑에 돌입한다.

팀원들이 작업하는 사이에, Dave Kelly가 사회자 데리고 사무실 구경을 시켜준다.
야후! 구글 등의 창의적 업무로 명성이 높은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큐브안에는 자기맘대로 꾸밀수 있다고 설명한다. 사무실 설명중에 DC3 (1930년대에 퇴역한 항공기) 날개가 사무실에 꽂혀있는 장명이 있는데 저게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사원들의 요청에 400만원 들여서 회사에서 달아줬다고 한다.



저녁에 다시 돌아와서 프로토타입으로 제작된 아이디어들을 둘러본다. 
첫번째 프로토타입은 손에 들고다니는 바구니를 얹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서 카트를 여기저기 끌고다니는 수고를 줄여준다.
두번째 프로토타입은 계산대 앞에 줄서서 오래 기다리는 문제를 보완한 작품으로 손잡이에 바코드 스캐너를 달아놓았다.
세번째 프로토타입은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했다고 한다.
네번째 프로토타입은 카트에 무전기를 달아서 종업원과 통화해서 원하는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준다. "where can I find a yogurt?"

Day 5
프로토타입의 아이디어를 모두 합쳐서 만들어낸 최종 제품을 선보인다.
-손으로 빼서 들고 다닐 수 있는 장바구니 장착
-올렸다가 내렸다가 할수 있는 안전손잡이도 추가
-카트는 한적한 곳에 세워놓고 필요한 물건만 장바구니에 살짝 담아 올수 있도록 장바구니를 탈부착 할수 있음
-바코드 스캐너 장착
-플라스틱 장바구니는 계산끝나면 계산대에 반납하고, 카트 안쪽 고리에 비닐봉지를 매달도록 함(도난방지)
-앞뒤로 가는것 뿐만이 아닌 옆으로도 밀어서 움직일수 있음


이 최종 제품을 가지고 홀푸드에가서 직접 사용해 보고 직원들의 피드백을 듣는데. 직원들은 조금만 고치면 매우 좋은 아이이더라는 이야기를 한다.

동영상에서 IDEO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는 사람은 Dave Kelly로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과 다양한 프로세스를 통하여 창의적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이를 빠르게 프로토타이핑하여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프로세스를 소개해 오고 있다.
"우리는 특정 산업의 전문가가 아니라 디자인 프로세스의 전문가들입니다. 칫솔이든 자동차든 의자든 우리한테는 다르지 않아요. 우리가 갖고있는 노하우를 이용해서 혁신(innovate)할 뿐이죠"
Dave Kelly가 이야기하는 혁신은 한번의 신사업이나 신가치를 만들어내는것이아닌, 오랜시간동안 시행착오를 거쳐서 고유의 프로세스로 정립된 노하우를 가지고 혁신을 한다는것을 새겨들어야 할것이다.

Posted by jisun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