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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Management/經 (창조의 방향)

마법을 잃어버린 GE (Part 2) 지난 column에 이어서 Economist에 실린 GE 특집 기사를 보내드립니다. ++++++++++++++++++++++++++++++++++++++++++++++++++++++++++++++++++++++++++++ What’s wrong with General Electric? (GE가 도대체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과연 GE가 현 상태로 존재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가?’ 현재의 GE 모습 (다양한 산업군에 걸친 업체들을 거느린 재벌 형태)은 몇몇 분야에 특화된 경쟁업체들에 비해 경제가 어려울 때에도 수익성을 보장해준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입니다. 특히 제조와 금융의 양대 축으로 다변화된 GE의 현 구조는 더욱 이상적이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Immelt 회장 자신이 시인했듯이 최근 들어 .. 더보기
마법을 잃어버린 GE(1/2) 마법을 잃어 버린 GE (Losing its magic touch) 세계 최고의 우량기업으로 존경 받고 있는 GE조차도 세계적인 금융위기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GE 캐피털의 자산 부실화 우려에 따라 GE의 장기 회사채 등급이 AAA등급에서 더블 A등급으로 강등되었고, 2009년 3월말 현재 GE 전체의 주식가치는 2008년 연초에 비해 2천6백 9십억 달러 (우리 돈으로 376조원)가 증발되었습니다. 도대체 경영의 달인으로 숭앙 받던 GE가 어찌하여 이 지경에 이르게 되었을까요? 영국 Economist 최신호에 실린 특집 기사를 요약해서 보았습니다. ++++++++++++++++++++++++++++++++++++++++++++++++++++++++++++++++++++++++++++ What’s w.. 더보기
창조 경영의 셋째 요소 창조 경영의 셋째 요소 – 전략 방향 (經: 나아갈 바를 정하다) ‘창조’를 언급할 때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단어들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것은 아마도 자유스러움, 유연함, 백지 상태, 예술적 감각, 천재적 능력과 같은 것들일 것입니다. 이는 어떤 ‘제한이 없는 상태 (Unconstrained Status)’가 ‘창조 활동’의 필수적인 조건인 것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내 줍니다. 창조를 위해 ‘무제한적인 자유 (Unconstrained Freedom)’가 용인되어야 하고, 이로 인해 종종 예술가들의 일탈적인 사고방식이나 행위가 정당화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한이 없는 상태’는 때로 우리의 창의성 발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아무런 제약 조건이 없는 상태가 창의성을 극대화시.. 더보기
롤스로이스 사례 영국의 The Economist 1월10일자에 Rolls-Royce에 관한 특집 기사가 실렸더군요. 롤스로이스는 최고급 승용차 브랜드이지요. 하지만 롤스로이스사는 더 이상 롤스로이스 차를 만들거나 판매하지 않습니다. 1906년 창업된 롤스로이스사는 1973년 엔지니어링 회사인 Rolls-Royce plc.와 자동차를 담당하는 Rolls-Royce Motors로 분리되었다가 자동차 회사는 1998년 독일의 BMW사에 매각되어지지요. 따라서 지금 우리가 보는 롤스로이스 브랜드의 자동차는 BMW에서 제조 판매하는 것들이 대부분인 셈이지요. 현재의 롤스로이스사인 Rolls-Royce plc.사는 GE, Pratt-Whitney와 함께 세계 항공 엔진 시장을 삼분하고 있는 최고 수준의 제조회사입니다. 1960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