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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Management/Google

GE와 구글, 그린에너지 파트너십 체결

구글이 GE(General Electric Co.)와 그린에너지 개발에 있어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구글은 2008년 12월 GE 글로벌 연구소에 8명의 전문가를 보내어 뉴욕 니스카유나(Niskayuna)에서 수행 중인 GE의 대체에너지 프로젝트에 어떻게 구글이 참여할 것인지를 논하였다.

구글이 2008년 9월 전력 발전, 송전, 배전의 차세대 기술인 스마트 그리드를 개발하는 다른 기업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힌 이후 이번에 구체적으로 GE와의 협력이 이루어진 것이다. GE와 구글은 고도화된 지열 시스템과 기술 개발에 공동으로 협력하겠다는 비구속적 양해각서(non-binding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

GE 글로벌 연구소는 2009년 2월에 캘리포니아 중심부에 있는 구글 본사인 Googleplex에 연구팀을 보낼 계획이다. GE의 글로벌 연구소의 에너지 비즈니스 프로그램 매니저이자 전력 시스템과 통제 관련 전문가이기도 한 Eric Butterfield는 2009년 1분기까지 두 회사가 정보공유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그는 현재 두 회사가 어떻게 보다 효과적으로 협력할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스마트 그리드와 신재생에너지원을 통한 발전(發電) 연구를 활성화시키고 플러그인 전기자동차의 생산을 돋울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GE 글로벌 연구소의 스마트 그리드, 터빈, 석유가스탐사 기술 전문가들을 적극 활용할 것이다.

구글은 특히 GE 글로벌 연구소의 스마트 그리드 사업에 관심이 많고 어떻게 스마트 그리드 기술이 전기자동차 충전을 용이하게 하는지에 대한 지식을 축적하기를 원한다. GE가 100년 넘게 전력 송전, 배전 인프라에 관한 사업을 펼쳐왔지만 스마트 그리드 연구는 고작 5년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스마트 그리드에 관한 기술은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 GE는 현재 여러 유틸리티 업체들과 미국 에너지부와 함께 다양한 스마트 그리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07년 6월 구글의 Google.org는 플러그인 자동차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1천만 달러 투자 계획을 밝혔고, 도요타의 Prius와 포드의 Escape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100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모았다. 그리고 리튬 배터리 제조업체인 A123Systems社와 Enterprise Car Rental社와의 협력을 통해 그 플러그인 자동차를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대체에너지원을 이용한 출퇴근을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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