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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조사의 진화… 고객들의 수다에서 신제품 단서 찾는다 고객 눈동자 움직임 분석해 매장 디스플레이 변경 印度 가정집에 카메라 설치 냉장고 활용 패턴 조사도… "고객의 숨겨진 니즈 찾자" 민속학 조사 방식 인기 ▲ 일러스트 = 박상훈 기자 ps@chosun.com 회사원 김 모(35)씨는 휴가철을 맞아 여자 친구에게 선물할 샌들을 고르기 위해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오픈마켓(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 들어갔다. 하지만 제품 수가 1만 8000개가 넘어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는 회사 동료 박 모(32)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바로 그 오픈마켓의 또 다른 기능인 채팅을 이용해서였다. 두 사람은 서로 멀리 떨어진 사무실에 근무하지만, 채팅을 통해 함께 제품을 검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 사이트는 인터넷 쇼핑을 하면서 동시에 채팅을 할 수 있는 '채핑' 서비스.. 더보기
실패도 수용해야 ‘T자형 인재’ 된다 - SKT HCI팀 사례 [창의성이 국가경쟁력이다]달라지는 기업문화 SK텔레콤 HCI팀은 아이디어 회의 중간중간에 ‘아이스 브레이킹(얼음 깨기)’이라는 시간을 갖는다. 흥겨운 분위기에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가능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것. 자신이 최대한 낼 수 있는 바보 같은 소리 내기, 자신의 별명을 가장 우스꽝스럽게 고치기, 신발 멀리 던지기 같은 단순한 게임을 즐긴다. 사진 제공 SK텔레콤 실패도 수용해야 ‘T자형 인재’ 된다 강석훈 SK텔레콤 휴먼 센터드 이노베이션(HCI)팀장은 지난해 ‘채핑’이라는 독특한 온라인쇼핑몰 서비스를 선보였다. 상품소개 화면에 채팅 기능을 접목한 채핑은 온라인 쇼핑을 하며 별도로 채팅창을 띄워 지인과 정보를 주고받는 신개념 서비스. 온라인 쇼핑몰을 즐겨 찾는 소비자들이 비슷한 행동을 하.. 더보기
구글, 그린에너지에 3조8600억달러 투입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업체 구글이 2030년까지 그린에너지 사업에 3조8600억달러를 투자한다. 6일(현지시각) 코트라 실리콘밸리센터가 밝힌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은 '클린에너지 2030' 프로그램을 마련해 2030년까지 천연가스와 석유 등 화석연료와 원자력발전 등의 사용을 40%까지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프로그램에는 태양광, 지열, 풍력 등 분야에서 3조8600억달러이 투자된다. 그렇지만 비용 절감 효과는 4조6800억달러에 달해 8200억달러의 이익이 나는 셈이다. 구글은 이미 2007년 캘리포니아 본사에 9212개의 태양에너지 패널을 설치해 1.6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1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며, 7년 반이면 설치비용 이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아.. 더보기
구글 수상데이터센터 특허 구글은 2007년에 조력발전 서버팜으로 특허출원을 한 적도 있었읍니다만, 최근 수상 데이터센터 특허를 취득했다. 데이터 센터를 배에 싣고, 조력발전으로 전기를 공급하면서 해수 냉각 시스템으로 서버를서버를 냉각하는 방식의 특허. 물론 이 특허가 실제로 쓰일 곳이 많을많을 것 같지는 않다. 에코 특허 커먼스라고 환경관련 특허를 서로 공유하는 곳이 있다. 올해 1월에 World Business Council on Sustainable Development에서 발족했고, IBM, 소니, 노키아, 그리고 Pitney-Bowes가 파트너로 참여했고 이번에 제록스, 듀퐁, 보쉬가 또 파트너가 되었다. 원래 31개 특허가 등록되어 있었는 데, 이 새 파트너들과 소니가 새로 53개를 더해서 이제는 모두 84개 청정기술 .. 더보기
그린IT 그린IT라는 이름에서 감이 오듯이, "환경을 생각한 IT 활용기술"을 의미합니다. "환경"이라는 이슈에 대해서 "중요하다"는 사람과 "별 의미없는 유행이네"라는 사람으로 갈릴텐데요. 그린IT는, 환경을 위해서 IT기술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IT기술이 궁극적으로 환경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린IT란? 그린IT라는 단어는, 정확하고 상세한 표현력을 가지지 못하고 광의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자에 따라 여러가지 의미로 사용될 수 있는데요. 그린IT는 크게 "IT기술로 환경에 공헌하자."와 "IT기술을 사용할때 환경을 배려하자."로 나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업에서 이야기하는 그린IT는 후자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겠죠? 물론, 전자를 포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보기
구글 그린 IT전략 구글의 에너지 분야 투자 2008년 10월 1일 구글은 4.4조 달러 규모의 에너지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풍력과 태양력을 비롯한 대체에너지을 개발해 2030년까지 화석 연료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수 있는 에너지 환경을 만들겠다고 발표하였다. 에너지 개발 전략의 주요 내용 조직:www.google.org 구글은 에너지 전략을 비영리조직형태로 꾸렸다. 이 조직은 제프리 그린브라트 박사가 책임을 맡아 신재생에너지관련 회사, 대학, 연구소 등과 협력을 하고 있다. 구글이 조성한 기금을 이들 회사에게 투입하는 방식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내용과 방향 구글은 화석연료보다 저렴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지열발전 등 탄를 배출하지 않고 재생이 가능한 에너지를 .. 더보기
GE와 구글, 그린에너지 파트너십 체결 구글이 GE(General Electric Co.)와 그린에너지 개발에 있어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구글은 2008년 12월 GE 글로벌 연구소에 8명의 전문가를 보내어 뉴욕 니스카유나(Niskayuna)에서 수행 중인 GE의 대체에너지 프로젝트에 어떻게 구글이 참여할 것인지를 논하였다. 구글이 2008년 9월 전력 발전, 송전, 배전의 차세대 기술인 스마트 그리드를 개발하는 다른 기업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힌 이후 이번에 구체적으로 GE와의 협력이 이루어진 것이다. GE와 구글은 고도화된 지열 시스템과 기술 개발에 공동으로 협력하겠다는 비구속적 양해각서(non-binding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 GE 글로벌 연구소는 2009년 2월에 캘리포니아 중심부에 있는 .. 더보기
[불황에 강한 기업] <2> 게임의 제왕, 닌텐도 '120년 한우물' 저력이 위기때 '대박 상품' 낳았다 [불황에 강한 기업] 게임의 제왕, 닌텐도 화투·카드로 시작해 휴대용 게임기 첫 개발 소니·MS 추월에 '쉬운 게임기' 차별화로 승부 여성·중장년층까지 흡수하며 게임계 독주 닌텐도의 가정용 게임기 '위' undefined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DS' undefined undefined 전세계 많은 기업들이 불황의 늪에서 허덕일 때 게임기 하나로 나홀로 호황을 구가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일본의 닌텐도다. 닌텐도는 지난해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DS'와 가정용 게임기 '위'를 앞세워 1조8,200억엔의 매출과 5,300억엔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 불황에 영업이익률이 30%를 넘어섰다. 지난달 전세계 누적판매량 1억대와 3,000만대를 각각.. 더보기
[불황에 강한 기업] <3> 영원한 IT 제국, IBM [불황에 강한 기업] 영원한 IT 제국, IBM PC회사서 IT서비스 업체로 변신… 비결은 'IBM식 혁신' 핵심사업이라도 장래성 불투명하면 과감하게 포기 꾸준한 R&D 투자로 경영위기 이기고 '제국' 건설 [사진설명] 팔미사노(왼쪽) IBM 회장이 올 초 미국 백악관 초청으로 이뤄진 '경제분야 비즈니스 리더 간담회'에 참석,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IBM제공 undefined undefined 금융위기 소용돌이가 세계경제를 강타하던 지난 1월28일(현지시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명의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초청했다. 민간경제계 인사들로부터 경제위기 극복의 해법을 들으려는 자리였다. "(지금은) 단순 경기 부양책을 쓰는 것보다는 국가 기반 시설과 경제를 변화시.. 더보기
[불황에 강한 기업] <1> 시들지 않는 사과, 애플 [불황에 강한 기업] 시들지 않는 사과, 애플 위기 속에 최고실적… '마법의 사과' 비결은 혁신상품 IT거품붕괴 때 아이팟 '승부수'… 美 경제위기 초엔 아이폰 출시 '기술우위' 고집하다 위기 맞기도… 혁신적 디자인 집중해 연속히트 글로벌 금융위기는 정보기술(IT) 시장도 초토화시켰다. 소니, 델, HP, 이베이, 야후 등이 전례 없는 구조조정에 돌입했으며, 도저히 흔들릴 것 같지 않던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마저도 1만명이 넘는 직원을 대량해고할 것이라는 소문이 돈다. 하지만 이런 경제적 빙하기에도 꿈쩍 않는 기업이 있다. 오히려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기업 연혁을 새로 쓰고 있다. 바로 '시들지 않는 사과', 미국 애플사(社)이다. 혁신상품으로 불황을 넘다 애플은 지난 2009회계연도 1분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