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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Management

BMW의 혁신 이미지 광고 테오 얀센 Theo Jansen 조각가의 키네틱 스컬쳐(움직이는 조형물)을 내세운 이미지 광고로 혁신과 테크놀러디를 선도하는 회사임을 나타낸 광고. 혁신활동을 하면서 시작한 광고이기도 하다. 테오얀센은 잘알려진 세계적인 조각가로 바람등의 자연의 힘에 의해서 스스로 움직이는 조형물을 만들어낸다. 이 테오얀센의 조형물이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되는 이유는 끊임없이 진화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자신의 조형물을 유기체라 규정하고 바닷가를 스스로 돌아다니고 자연속에서 사는 구조물을 만들어낸다. 장애물이 생기거나 문제가 생기면 이를 수정하고 보완해서 새로운 솔루션을 창출하여 다음버전의 조형물에 적용하여 제작한다. ㅠBMW가 Defining Innovation을 모토로 혁신의 정의하는 이 광고는 테오얀센의 예술적 철학, .. 더보기
양손잡이로 가는 길, 그 두 번째 양손잡이로 가는 길, 그 두 번째 지난 번 글에서는 양손잡이 기업으로 변하기 위한 첫째 길로서 ‘긍정적 의미의’ 산포를 증대시킴으로써 ‘성공확률이 아닌 성공 건수’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야기 했습니다. 이렇게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가 필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 전체적으로 많은 아이디어가 막힘 없이 도출될 수 있도록 문화적으로 장려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최근 삼성전자의 이윤우 부회장이 창조경영의 핵심요소로서 ‘조직문화의 혁신, 기술 준비 경영, 시장 중시 경영’을 언급한 바가 있는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9/25/2008092501142.html), 여기에서도 일단 기업 전반에 걸친 .. 더보기
기 소르망, 장하준, 그리고 폴 새뮤엘슨 세계 경제가 커다란 불확실성에 직면하면서, 그 변방에 위치한 한국의 경제 상황도 위기 상황에 봉착해 있습니다. 추운 겨울날 방안을 덥혀주던 아궁이의 군불이 꺼지게 되면 아랫목보다 윗목이 더 빨리 추워지는 그런 이치이지요. 불확실성이 깊어질수록 우리는 과거의 경험을 거울삼아 실마리를 찾으려 노력하고, 석학들의 지혜로운 처방을 구하기도 합니다. 최근 국내 언론 (중앙 SUNDAY)에는 세 명의 저명한 학자들의 인터뷰 내용이 연이어 실렸습니다. 기 소르망, 장하준 교수, 폴 사뮤엘슨 3인의 석학들의 통찰력 있는 제언을 발췌하여 올립니다. 세 석학의 성향은 사뭇 다르지만 한국의 앞날에 대한 처방은 모두 비슷합니다. 혁신에 대한 지속적 투자, Back to Basics, 기술 개발을 통한 산업 고도화 1. 먼저 .. 더보기
양손잡이로 가는 길, 그 첫 번째 기업이 오른손잡이 (정해진 일을 최적의 방법을 통해 능숙하게 수행하는 것)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업무 수행에 있어서의 산포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른손잡이 업무에 있어서의 산포 (Variance)는 자칫 엄청난 재앙으로 닥치기도 합니다. 1994년 3월23일 모스크바를 출발해서 홍콩으로 향하던 러시아 Aeroflot 항공사의 Flight 593편이 시베리아에서 추락하여 승무원을 포함한 75명의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어처구니없게도 이 사건의 원인은 부기장이었던 야로슬라브 쿠르딘스키가 함께 탑승했던 자신의 두 아이들에게 조정간을 잡아보라고 했다가 두 번째로 조정간을 잡은 아들이 계기판의 자동 운항 장치를 꺼버리는 실수를 범한 데 있었습니다. 항공기의 운항은 정해진 규칙과 절.. 더보기
DMAIC vs. DMAIC Original 또는 이상(?) Define: 문제를 Smart하게 정의하라 Measure: 현 수준을 측정하여 정확한 Baseline을 설정하라 Analyze: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분석을 통해 문제의 핵심 원인들을 찾아라 Improve: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개선 방법을 찾아서 구체화하라 Control: 검증된 개선안을 적용하여 성과를 실현하고 관리하라 Parody 또는 현실(?) Decorate: PowerPoint와 현란한 전략 도구를 이용하여 문제를 그럴싸하게 포장하라 Manipulate: 과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현 수준을 조정하라 Alienate: 실제적 문제와는 유리된 형식적인 분석 리포트를 작성하라 Import: 과제와 무관하게 이미 알고 있던 개선안을 과제에 끌어 들여라 Certify:.. 더보기
양손잡이가 되는 길 아무런 외적 제한 또는 억압이 없는 상태라면 왼손잡이의 비율은 전 인구의 8 내지 15%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영국 런던대학의 크리스 맥머너스 교수는 왼손잡이의 비율의 변화 추이를 알기 위해 수백 년 동안의 필적 데이터를 분석하였는데, 그 결과에 따르면 20세가 초반의 왼손잡이 비율은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그만큼 왼손잡이를 불경하게 생각한 문화적 선입관에 따른 억압 때문이었을 것이다. (영어에서 sinister는 왼손잡이를 뜻하지만 '부패한', '불경한', '불길한' 등의 뜻도 가지고 있다) 또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각종 공장에서의 작업 표준화가 매우 중요해지면서 대다수를 이루는 오른손 중심의 작업 수행 방식에 소수의 왼손잡이들이 맞춰 나갈 수 밖에 없었던 것도 왼손잡이의 비율을 낮추는.. 더보기
Qualcomm 퀄컴의 아이디어 매니지먼트 시스템 퀄컴의 QIN(Qualcomm Innovation Network)은 온라인 아이디어 웹툴을 이용하여 아이디어를 발굴 축적하기위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모든 직원이 아이디어를 창조하고 개발하고 실행할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모토아래 실행되고 있다. 또한 벤쳐 페스트를 이용하여 새로운 사업을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당선자에게는 직접투자를 하여 실행시키도록 지원한다. 더보기
GM Next - 자동차 업계의 혁신 노력 하이브리드, 환경등의 문제로 인하여 요즘 가장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업계가 자동차 업계가 아닐까 한다. 그중에서도 매출과 이익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GM은 GM next day 컨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기술적 환경적 변화에 대하여 홍보하고 있다. 혁신을 표방하는 GM이 과연 다시 과거의 전성기를 되찾을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는 9월 16일에 열린다. http://www.gmnext.com/ 더보기
[Fun Innovation #02]매일 짜릿함을 느껴라! 여러분, 어릴때을 회상해 보십시오~ 새로운 것을 만났을 때 그 순간 어떤 느낌이었는지 상상해 보십시오! 새로운 장난감을 봤을 때와 새로운 만화 영화를 봤을 때, 새로운 TV나 전자기기를 봤을때 어땠습니까? 눈에 어른 거리고 꿈에도 나타나고 거기에 집착했던 경험을... 어찌했든 그것을 소유하고 싶었던 그 경험을... 그리고 그것을 소유하기 위해 돈과 시간을, 그리고 정열을 쏟은 경험이 누구나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성인이 된 지금도 뭔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면 그 순간 짜릿함이 느껴지실겁니다. 새로운 차를 봤을때, 새로운 옷을 봤을때, 새로운 전자 기기를 봤을때... 특히 뭔가 뇌리를 스쳤을때, 누군가가 어떤 말을 하는 순간, 여러분은 혹시 몸에 전율을 느끼신적이 있으신지요? (그 순간 온몸의 털이 쭈빗 .. 더보기
[Fun Innovation #01] 이노베이션을 즐겨라! “이노베이션을 즐겨라!” 영화 속 보물 찾기와 이노베이션 여름이면 수많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극장가에 선을 보인다. 최근 개봉되었던 블록버스터들 중에서 “인디아나존스”, “황금보다 사랑” 같은 액션 어드벤쳐 영화는 많은 관객을 동원하여 흥행에 성공하였는데 이와 같이 ‘보물’을 찾는 영화는 거의 항상 흥행의 보증수표로서 관중 동원에 성공한다. 왜 이런 영화들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보물이라는 대박 아이템이 주는 원초적 흥분, 주인공들의 역경과 모험이 불러 일으키는 흥미, 빠른 이야기 전개에 따른 긴장감, 그리고 무엇보다 보물을 찾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듯한 주인공들의 태도 때문이 아닐까 한다. 이러한 영화들은 배경의 차이는 있지만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과정은 매우 유사하다. 보물에 대한 .. 더보기